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박진서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우직한 소의 꼴을 먹여주는 사람들

등록일 2002년05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실, 근면 오로지 한길. 우직한 우리 후보 기억해 주세요.” 자민련 아산시지구당의 주요당직자들이 모인 박진서 후보 선거캠프. 필승의 깃발을 내걸고 시장 당선이라는 목표아래 하나로 뭉쳤다. 아산시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아산시 발전속도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을 것이란 확실한 믿음으로 하나됐다. 최고운영위원장 전영준 (전도의원) 남명우 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유권자의 지지에서 선두를 지키고 내부적인 관리와 후보자 이미지 마케팅에는 선거대책 이동찬 본부장, 남창훈 사무국장 , 방재선 기획부장이 맡았다. 박진서 후보의 아들 박찬도(27)씨도 11월에 하던 일을 접어두고 아버지 돕기에 나섰다. 부인 조영행 여사도 빼놓을 수 없는 선거 참모다. 그러나 역대 시장의 부인들의 잘못된 선거운동으로 구설수와 법정에 올라간 것을 본보기 삼아 법의 허용범위 안에 행동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영준 위원장은 “박진서 후보가 큰 날개를 활짝 펴지 못한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큰 날개를 펴고 아산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 되리라 믿고 위원장으로 나서게 됐다”는 것. 아직 내부적으로 여성, 청소년, 노인, 지역 위원장 등을 정하지 못했고 박진서 후보의 국장시절 당시 알았던 지인을 중심으로 선거캠프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은 정신이 없다. 선거 경험이 많은 자민련 당직자들이 손발 벗고 나선다고 해도 처음처럼 낯선 선거풍경에 당혹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후보가 “훌륭하니까. 시민이 제대로 평가해 주겠지”라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박진서 후보가 국장까지 지냈지만 아직까지 아산시에서는 인지도가 낮아 후보 얼굴을 알려야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선거진영에서 일할 사람을 모으는 일만 해도 너무 바쁜 일정이다. 잠시 쉴 짬을 허용하지 않는 박 후보의 열성 탓에 이동중인 자동차 안에서도 비서와 사무원들은 일일이 대답하기 바쁘다. 우직하고 듬직한 행정경험의 박 후보 등만 봐도 믿음직스런 그를 선거캠프에서는 ‘소’라고 부른다. 그런 우직함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것은 한표로서 꼴을 먹여줄 유권자들. 유권자의 마음이 더 가도록 박진서 후보 선거캠프는 후보자 필승을 결의 “화이팅”을 외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