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16일(목) 오전 11시 아산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각 과장, 우체국장, 우체국집배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파트너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허찬 아산경찰서장과 이상만 아산우체국장은 MOU를 체결하고 범죄와 무질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양 기관이 범죄예방과 범죄신고, 교통사고 예방 등 관련 정보 교환, 독거노인·요보호자 등 사회적 약자 관리, 지역경찰관서와 종사자 간 핫라인 구축으로 범죄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 방안 강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허찬 서장은 “아산시의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력치안 파트너 구축을 확대하겠다”며 “집배원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우편물 배달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홍보하고 우편물이 쌓이는 집이나 범죄 의심인물과 차량을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등 범죄신고 요원으로 나서 지역 치안 안전망 확보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