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배성규, 문혜진, 김보람 학생이 독일에서 개최한 ‘국제학생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물은 생명이다(Water is Life)'라는 주제로 독일의 환경부와 위생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개최된 국제 포스터 공모전에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5900여 명의 대학생이 응모했다. 이들 작품 중에서 120여 점이 최종 입상해 올 3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시됐고 16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작품집도 전 세계에 배포됐다.
배성규 학생은 “큰 규모의 해외 공모전에 입상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물의 소중함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작품을 제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서대 시각디자인학과는 국내 각종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실력은 인정받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장욱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 공모전에서도 보다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