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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4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시민 6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를 시작으로 2011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을 개최했다. |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4일(토)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시민 6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를 시작으로 2011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을 개최했다.
아산시, 대전일보, 온양온천역이 후원하고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의날아산조직위원회 주최로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교육복지네트워크 그물코, 민주노총충남지역본부, 예비사회적기업 나눔가게, 아산어린이책시민연대, 아산조류보호협회, 아산YMCA, 온양온천역, 온양전통시장상인회, 태양상사,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아산시청 EcoMom, iCOOP아산YMCA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2011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은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전시를 비롯해 수리부엉이, 꼬리명주나비, 야생동식물보호 등 사진전 및 폐식용유로 만드는 바이오디젤 연료만들기 시연과 함께 일분 동안 시동을 건 후 일반 디젤 차량과 바이오디젤 차량의 배기관 매연을 알아보는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일반 디젤 차량의 배기관에 씌워놓은 하얀 마스크는 시커멓게 그을려 매연 냄새도 심한 반면,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 차량의 배기관에 씌워놓은 마스크는 흰색 그대로 냄새도 없어 친환경 연료임을 증명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환경교육체험 부스에서는 무동력발전기 체험, 풀공예전시 및 풀곤충·집오리 만들기, 신창골 무등천 풍물단의 길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와트맨 대기전력 측정 체험과 함께 ▶아산YMCA의 태양열 조리기 및 잠자리 만들기 ▶청소년YMCA의 공정무역 캠페인 및 청소년 벼룩시장 ▶iCOOP아산YM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대안생리대 및 계피 모기스프레이 만들기, 친환경화장품, 친환경생활용품 전시 및 당도 및 색소 실험 ▶태양상사의 태양열 온수기 및 탤릿보일러 전시 ▶아산시청EcoMom의 스티커붙이기, 혈압측정, 폐의약품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예비사회적기업 나눔가게의 벼룩시장 및 재활용천을 이용해 리폼파우치·핀 만들기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구 전시 및 체험 ▶교육복지네트워크 그물코의 푸른아산을 만드는 101가지 방법 및 나무목걸이 만들기 ▶민주노총충남지역본부의 캠페인 및 나무솟대만들기 ▶어린이책시민연대아산지회의 환경책 기차여행 및 바람개비만들기 ▶아산시조류보호협의회 점자체험 및 수리부엉이 그리기 ▶온양전통시장상인회의 캠페인 및 미니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아산만조력발전소가 안되는 7가지 이유, 기후변화와 에너지 홍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아산시’,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됐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