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147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2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했다.

아산시의회(의장 조기행)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147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2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아산시장이 제출한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당초예산 7393억원보다 530억원 증가된 7923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중 세출예산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일부 불승인된 예산 등 불인정 및 과다계상 예산 7건 19억690만3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또 김영애 의원의 여성공무원 우대방안, 성시열의원의 재난관리 조직체계 개선, 조철기의원의 아산신도시 주민피해대책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방침, 현인배 의원의 6·25 한국전쟁시 외국인 참전용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윤금이 의원의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이 정책에 반영되기를 요구하는 5분발언이 각각 있었다.

이어 심의안건 총18건 중 조례안은 14건으로 원안가결 12건, 수정가결 2건, 기타 안건 4건 중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일부 불승인 했으며, 나머지 3건은 원안가결 및 의견서채택으로 처리했다.

또 17일~18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해 현안 및 대책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아산시의회 조기행 의장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와 관련해 그동한 수고해준 의원 및 공직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모든 사업이 원만히 추진돼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제1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삭감액 조서

▶의정활동 지원 요구액 3000만원, 삭감액 1500만원(사유, 과다계상)
▶지방문화원 지원 민간행사보조 요구액 600만원, 삭감액 600만원(사유, 문화원 향토자료 조사 불인정)
▶노사정화합지원 민간경상보조 요구액 1500만원, 삭감액 1500만원(사유, 노사정화합지원 기능 경진대회 불인정)
▶온양6동 청사 및 자치센터 신축 시설비 및 부대비 요구액 8억4000만3000원, 전액삭감(사유, 불인정)
▶읍면동사무소 리모델링 시설비 및 부대비 요구액 10억원, 전액삭감(사유, 동청사 활용 부지매입(온양5동) 불인정)
▶낚시터 수질개선 및 관광 수변공간조성 민간자본보조 요구액 2040만원, 전액삭감(사유, 낚시터 수질개선 등 수생식물 재배장 지원 불인정)
▶낚시터 수질개선 및 관광 수변공간조성 민간자본보조 요구액 1050만원, 전액삭감(사유, 낚시터 환경정화를 위한 쓰레기 봉투지원 불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