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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 기공식이 지난 25일 배방공수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실시됐다.(사진은 조감도) |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 기공식이 지난 25일 배방공수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실시됐다.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275㎡, 연면적 3625㎡,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읍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119안전센터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며 약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배방읍은 아산신도시 및 주변 지역 개발 등으로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해 2009년 5월 읍으로 승격돼 새로운 청사 건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현재 읍사무소 부지가 배방공수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수용되고 새로운 공공청사부지로 개발됨에 따라 새로운 청사 부지를 매입해 행정복합시설을 신축하게 됐다.
현상 설계로 당선돼 계획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건물 기능별 다양한 요구 조건을 최적으로 반영하고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자연 친화적 외장 재료를 사용한 세련된 외부디자인으로 기존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옥상조경 및 건물 2층 공간을 연결하는 목재데크 등은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문화 및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건축물로 읍사무소를 찾는 장애인, 노약자들이 쉽게 시설을 이용할 것이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규정’의 1등급(연간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소요량(kWh/㎡?년) 300 미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아산시의 설명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