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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대동제는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졌다.(사진은 비빔밥 나누기 행사)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17일~19일까지 대동제가 열렸다.
올해 축제는 ‘어우러지는 젊음, 젊음의 열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학생 비율 전국 1위 대학답게 전 세계 젊은이들이 어우러져 축제를 통해 국가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젊음을 만끽했다.
축제 첫 날인 17일은 요리의 달인 이벤트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또 무도학과의 무술시범과 동아리 공연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은 경성대, 계명대, 대전대, 영남대, 한남대 응원단이 참여하는 응원대제전이 열리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인 19일은 SUBS 가요제,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18일은 ‘국제 유학생의 날’을 정해 유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대형비빔밥나누기, 유학생 골든벨 울리기, 각국의 음식문화 체험, 우리나라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유학생과 한국학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영국에서 유학 온 로버트슨 칼럼(23·경영학과 4년)은 “한국학생들과 음식을 나누고, 행사를 같이하면서 유학생이 아닌 한국인 이라는 착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