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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가공기술도 표준화 된다

기본이론부터 실습까지…전통장 제조사 자격시험 응시예정

등록일 2011년05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에서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지역 전통장 가공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8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식품위생 및 법규, 식품학, 발효미생물학 등의 전문 이론교육 4회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만들기 등 실습교육 4회로 편성돼 있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전통장 제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처음 전통장 제조사 시험까지 치뤄야 하는 과정이라서 부담스러웠는데 교육을 받는 내내 전통장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전통장 만들기의 기본 원리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자원을 이용한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향토음식 차세대 계승 및 향토음식체험장 운영사업, 지역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등 전통의 맥을 잊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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