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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호서대 김봉태 총장, 복기왕 아산시장,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 호서대 강일구 총장. |
아산시와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3개 대학교는 3일 오전 11시 아산시청에서 공동으로 대학 도서관 자료 및 도서관 시설을 아산 시민에게 개방하는 ‘도서관 이용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복기왕 시장과 김봉태 선문대학교 총장, 손풍삼 순천향대학교 총장,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협약식으로 아산시 공공도서관과 3개 대학 중앙도서관의 자료 공유와 시설 개방을 비롯해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언제든지 대학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대학 도서관을 방문해 이용증 발급으로 도서 대출과 열람, 복사 등이 가능하며, 일반 열람실도 이용할 수 있어 공공도서관과 원거리에 위치해 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던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학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기왕 시장은 “그동안 아산시와 3개 지역 대학교는 문화·교육·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에 있던 아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하여 노력했다”며 “이번 협약식은 그 연장선으로 ‘지역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져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