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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대신 해병대 체험한 대학교 새내기들

남을 먼저 배려하고, 동료와 협력하는 승무원 밑거름

등록일 2011년04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MT대신 해병대 병영캠프를 체험하고 있는 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 새내기들.

“해병대 훈련으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됐어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2011학년도 신설학과인 항공서비스학과가 ‘해병대 아카데미’ 체험을 다녀왔다.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 40명(여 34명, 남 6명)은 4월22일부터 1박2일간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한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MT대신 해병대 체험을 했다.

해병대 아카데미에서는 PT체조, 레펠훈련, 집총체조, 해상 IBS훈련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팀워크 등을 강조한다.

홍지영(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해병캠프를 통해 자심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처음해보는 훈련에 힘들었지만 1박2일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회 교수(항공서비스학과 학과장)는 “유흥과 음주로 변질되기 쉬운 MT를 해병대 체험으로 대체해 자신 속에 잠재의식과 대학생으로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승무원의 기본 인성과 구성원간의 협동심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1년 신설된 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기, 크루즈선, 호텔, 전문 여행사 등에서 수요되는 자신만의 고부가 가치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국내·외 항공사나 해운회사, 컨벤션센터 매니저, 여행사, 서비스 컨설턴트 업종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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