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한 눈에

OLED 디스플레이 연구성과 발표회, 연구개발자와 기업대표 사업화

등록일 2011년04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에서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발표회가 지난 4월28일 개최됐다.

선문대학교에서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발표회가 지난 4월28일 개최됐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하나로 PDP에서 LCD로 다시 OLED로 발전되고 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신성장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연구개발을 주관한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를 비롯해 산·학·연 협동사업기관으로 학계에서는 단국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참여했다. 연구계에서는 충남디스플레이센터, 기계연구원의 디스플레이 연구진, 한국정보통신을 대표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소자소재연구소가 참였다. 이를 산업화하게 될 기업체는 비전하이테크, 지엘디테크, 롬엔드하스(구 그라쎌), 고영테크놀러지, 엠파워, 에이피시스템, 나노전광 등이 참여했다.

이처럼 산·학·연에서 광범위하게 참여해 집적화된 공간에서 과제 선정부터 제품화까지 연구를 수행하는 지방기술혁신사업으로, 연구개발자와 기업의 대표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협의함으로써 기술과 사업적 장벽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OLED 소재와 장비 분야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거나 준비하는 지역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다.

이 사업은 충남의 디스플레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부품기술 개발 및 디스플레이 장비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부품기술 개발은 LCD 부품 중 가장 고가인 백라이트의 국산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며, 차세대기술인 유기디스플레이 기술도 수행 중이며, 부품 기술개발에는 선문대학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주축이 되어 비전하이테크, 지엘디테크, 롬엔드하스(구 그라쎌) 등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비 기술개발은 검사장비와 액정주입기 등의 공정장비에 필수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고영테크놀러지, 엠파워, 에이피시스템, 나노전광,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산·학·연에서 지난 2년 간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수행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OLED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국정보통신을 대표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소자소재연구소(소장 김종대)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기술 영역 및 사업화 추진의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성과발표 직후에는 양 기관에서 이미 개발된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을 관련기업으로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선문대 조남인 교수(60·전자공학과)는 “디스플레이 신기술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는 R&D 클러스터사업단은 과제의 시작 단계부터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므로 기술적 애로점을 빠르게 해결해 디스플레이 제품의 국산화율을 향상시키고 단가를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며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호보완과 관심도의 증대와 함께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