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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학군단이 새롭게 단장한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새롭게 입주하고, 14(목)일 오후 4시 입주식을 가졌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학군단이 새롭게 단장한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새롭게 입주하고, 14(목)일 오후 4시 입주식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소장 조병호 학군 16기)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군단 입주식 행사에는 인접 학군단장, 동문 교수,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 후보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입주식을 계기로 ‘최상의 환경 속에서, 명품이 태어난다’며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 환경 을 구비한 캠퍼스 안보 1번지에서 새바람을 타고, 최강의 전투형 소대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로부터 공사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입주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입주 테이프 커팅 후에는 신축된 학군단 현관(명예의 전당), 2층(교수실, 생활관), 3층(강의실 및 체력단련실), 1층(CBT 학습실)건물 내부가 공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후보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생활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학군단 지원으로 후보생 증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후보생 및 장병들의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문화 탐방 프로그램과 후보생 장학지원 제도, 여성 ROTC 교육에 필요한 별도의 전용시설과 공간도 소개됐다.
선문대 학군단은 2007년 제211 학군단으로 창설돼, 2009년 학군 47기 24명으로부터 49기까지 3개 기수 총 82명이 임관했다. 현재는 학군사관 후보생 3·4학년을 비롯해 예비 장교후보생 포함 100여 명의 후보생을 관리하고 있다.
선문대 학군단장 정영제 중령은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많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며 “천안함과 연평도사건 등과 같은 역사적 사실을 교훈삼아, 후보생들이 확고한 정신무장을 통해 최강의 전투형 장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군단장으로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