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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택시공급 늘린다

2014년까지 102대 증차 예정

등록일 2011년04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2011~2014년까지 총 102대의 택시를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택시 총량제 심의위원회에서 2011년도 아산시 택시 총량제(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02대의 택시를 늘려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산시 교통행정과 정규관씨는 “1차 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를 실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총량제 심의자료를 보완하고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해 2차 심의회에서 원안가결 시켰다”며 “그동안 고속철도와 전철개통에 따라 아산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의 택시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현재 845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이 31.7%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2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시개발지수가 전국 최상위로 그동안 택시증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산시는 2011~2014년까지 4년간 102대의 차량을 연차별로 균등배분 공급할 계획이다.

택시 증차로 아산을 찾는 관광객과 택시 이용객들에 대한 교통 편리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운전자 친절교육을 강화해 고객친절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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