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학교 간호학과는 개설 후 처음으로 예비간호사 30명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실시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간호학과는 개설 후 처음으로 예비간호사 30명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실시했다.
이는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의 뜻”을 이어받기 위한 다짐을 하는 의미이다.
선문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은만)는 3월31일(목) 오전 11시에 선문대 김봉태 총장, 김화중 전보건복지부장관, 간호학과 140명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선서식에서 이다혜(간호학과 3년) 학생은 “미래의 간호인으로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며 “인간의 존엄성, 아픈 사람들을 성실히 돌보아야 하겠다는 봉사 정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장 김은만 교수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교육과정에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일생을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하는 선서식이다”라며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 존중, 돌봄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참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선문대 간호학과는 교내에 다양한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본간호실습실, 건강사정실습실과 시뮬레이션 실습실 등이 있다. 그리고 단국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보바스어린이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충무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천안시 보건소 및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들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간호학생들은 교내에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받고 있으며, 임상 실습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교과과정 이외에도 본 대학 학생들은 한양대학교 해부학교실에서의 해부학 실습, 필리핀 세부에서 영어 어학연수와 종합병원 견학, 국내 종합병원에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받아 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