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단신>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75% 지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농업인의 농업관련 활동과 각종 사고로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 산재보험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종합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 가입자에 대해 보험료의 7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만15~84세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공제기간 및 보장내용은 1년에 최고 5000만원(농작업 재해사망시)이 지급되고, 가입 보혐료는 1인당 7만6500원(국비 50%, 도비 10%, 시비15%, 자부담 25%)으로 1만600명 대상으로 7억5000여 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농정유통과 김봉찬씨는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까지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며 “저렴한 공제료에 비해 보장수준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적극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안전공제 보험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지역농협에서도 신청받고 있다.
문의:540-2381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 시작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3월21일 염치읍 서원1리를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총15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리교육은 농민들이 농기계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시켜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사용전·후 점검, 보관관리요령, 자체정비 및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이앙기, 방제기 등을 중점 수리하며 야간안전운행을 위한 경운기 야간반사경 부상부착 및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성열 지도사는 “순회 수리에서 부품값이 1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되고 공임은 전액 무료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적기에 기계화 영농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은 172회 1776대의 농기계를 무상수리해 농민들에게 4500여 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544-5959
가공용 쌀 보람찬·드래찬 품종 150ha 1000톤 계약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가공용쌀 재배농가 16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지식농업관에서 가공용 쌀 계약재배 내용 및 가공용 품종 안전재배요령 등 생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복기왕 시장과 ㈜농심미분 류병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가공용쌀 계약재배 MOU체결 이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가공용 품종의 안정적 재배 기술과 함께 계약재배시 준수해야 할 내용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술보급과 김동영 과장은 “농심미분과 연계한 계약재배를 통해 초다수성 품종인 드래찬, 보람찬을 가공용 원료곡으로 재배해 아산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앞으로 가공용쌀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히며 “가공용쌀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미분과의 MOU체결로 아산시는 올해 162농가가 참여해 총 155ha 면적에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2011년산 가공용쌀 1000톤(정곡)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금액으로 약 13억 여원에 이른다.
문의:537-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