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2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57개 대상사업에 대한 5494억원을 확보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는 작년 4월 설정했던 2011년 목표액 4800억원 대비 14%, 확보액 3414억원 대비 61% 높은 수치다.
올해 아산시의 국·도비 확보활동을 위한 첫걸음은 그동안 어느 해보다도 빨리 내딛은 것으로 2012년 다양한 분야의 지역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서고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17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2월말 구성된 ‘국도비 확보활동 T/F(8개팀, 51명)’ 구성원인 실·국·사업소장 및 담당과장 모두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및 정부, 충남도, 그리고 유관기관·단체와의 끊임없는 상생적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2012년도 주요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토해양부 대상사업이 23건 2545억원으로 가장 많다. 세부적으로는 ▶동서고속도로(당진~천안) 건설 50억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건설 100억원 ▶국도 21호(동지역) 확·포장 20억원 ▶국도39호(유구~아산) 확·포장 30억원 ▶국도43호(배방~팽성) 확·포장 672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배방~탕정) 건설 10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 50억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 건설 250억원 ▶국도 39호 공세 과적검문소 이전 설치 5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건설 200억원 ▶아산제2테크노밸리 용수공급시설 16억원 ▶아산제2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건설 11억원 ▶아산테크노밸리 용수공급시설 39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1 용수공급시설 348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2 용수관로시설 8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2 진입도로 개설 150억원 ▶곡교천 아산지구 생태하천 조성 191억원 ▶곡교천 지방하천 생태하천 조성 58억원 ▶곡교지구 기성제 보강공사 50억원 ▶안성지구 기성제 보강공사 52억원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촉진사업 100억원이다.
또 환경부 대상사업은 23건 1823억원으로 ▶아산시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50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 160억원 ▶아산제2테크노밸리 오폐수처리시설 23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1 폐수종말처리시설(6단계) 329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1 폐수종말처리시설(5단계) 229억원 ▶탕정 디스플레이시티1 폐수재이용시설(2단계) 5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45억원 ▶도고·선장 공공하수처리시설 188억원 ▶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43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21억원 ▶신도시 공공하수처리 시설 235억원 ▶신도시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70억원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48억원 ▶배방 하수관거정비 91억원 ▶온양 및 신창 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64억원 ▶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 86억원 ▶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7개지구) 86억원이다.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방재청 포함) 소관사업으로 ▶10대 자전거거점도시 육성사업 15억원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3억원 ▶어린이교통공원 조성 13억원 ▶국립경찰대학교 이전 744억원 ▶경찰수사연수원 이전 195억원 ▶염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47억원 ▶배방 재해위험지구 정비 46억원 등 7건 1063억원,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6억원 ▶거점산지 유통센터(APC) 27억원 등 2건 33억원,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24억원, 산림청의 ▶도시숲 모델 시범사업 6억원이 2012년 지역현안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 재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아산시는 밝혔다.
아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윤성필씨는 “2012년 목표로 설정한 5494억원, 57개 주요 대상사업은 2012년 절대적으로 의존재원 공급이 이뤄져야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아산시의 현안사업”이라며 “국회에서 예산안이 확정·의결되는 12월까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확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