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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면 주민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신창면(면장 김흥삼)은 지난 17일(목),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폐인을 전개해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산불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과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과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지역주민과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에게 산불예방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도 함께 배부했다.
특히, 꽃샘추위로 다소 늦어진 논·밭두렁 소각 근절과 산나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자 증가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켰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신창면 읍내리 일원에서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김흥삼 면장은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창면에서는 산불조심 강조기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 없는 신창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지난 3일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기동대 등 117명을 선발해 ‘산불예방 다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