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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전국 77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창업선도대학 1위로 선정됐다. 국가로부터 2년간 62억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청년창업을 뒷받침하고, 전국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6일(수) ‘창업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호서대는 이날 창업지원단 발대식을 통해 ▷단장 양해술 교수(벤처전문대학원) ▷부단장 김동회 교수(사회과학대학) ▷학생창업보육센터장 구경완 교수(공과대학) ▷창업교육센터장 이중만 교수(사회과학대학) ▷기술창업육성센터장 권순기 교수(산학협력단) ▷창업멘토링센터장 이준 교수(공과대학) ▷운영지원본부장 김민웅 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청년창업 활성화와 대학창업을 촉진하고, 실리콘밸리와 같은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 지원 인프라 및 실적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6개 광역권에 총1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호서대는 충북대와 함께 충청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중 호서대는 최고액인 2년간 6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2010년 12월 사업공고부터 전국 77개 대학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과정이 진행돼 왔으며,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평가결과 호서대는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사업내용은 창업교육·발굴부터 창업실행, 성장 촉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교육패키지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 ▷대학 자체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호서대는 본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단 조직, 창업학부 설치 등 학내 벤처창업 교육 역량을 집중시키고 ‘혁신 창업 시제품제작 센터 구축’, ‘학생창업보육센터 활성화’, '호서산학벤처창업지원 프로젝트’ 등의 자체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