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 평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 결과 충남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는 인증을 통해 의료기관이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환자안전의 수준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등을 시작으로 전국 2679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평가한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12월14일부터 4일간 환자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 경영 및 조직운영, 임상 질 지표 등 병원의 전 부문에 걸쳐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단국대학교병원은 인증유효기간인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광고를 통한 시장 선점 및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도 받게 된다.
박우성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단국대학교병원의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수준에 대한 검증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제의료기관평가인 JCI 인증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