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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옹기체험장을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2013년도까지 위탁경영할 방침이다. |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도고면 신언리에 부지면적 1만8404㎡, 42억원을 투입해 건립된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을 2일부터 시험운영 한다.
전시·체험관은 제안공모에서 선정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성구)에서 2013년까지 위탁 운영하게 되며 시험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생활옹기소품제작, 발효과정 학습관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옹기제작, 생활옹기 소품제작 등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은 우리 조상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했던 옹기와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발효음식의 전시·체험을 통해 다양한 옹기의 쓰임새와 생활 속 조상들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다.
특히 전통문화 고양 및 우수 관광자원 개발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산물 판매와 홍보, 다각화된 사업 추진과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체험 학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옹기 및 발효음식전시체험관은 옹기와 발효음식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도고온천과 세계 꽃 식물원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음식 체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