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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음주·폭력문화는 가라!”

선문대, 부모와 함께하는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호응

등록일 2011년02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의 특징은 새내기 전원이 1박2일간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학과교수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문화를 접하는 것이다.

이번 선문대 오리엔테이션에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해 대학의 교육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201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21일~22일까지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면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참가 학생과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신입생 26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대학의 첫 관문인 오리엔테이션은 전통의 이름으로 선배와 후배간의 음주와 폭력적인 문화가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 

이번 선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특징은 신입생 전원이 1박2일간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학과교수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문화를 접하는 것이다.
또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고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하는데 원활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 소개를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2011학년도 부터는 학부모들을 초청해 선문대 비전을 소개하고, 학부모 교육을 함께 실시해 대학을 이해하고 대학생 자녀들의 비전 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영어과 새내기 김예리나 어머니 김해영씨는 “대학의 교육이념이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며 “외국대학과 다양하게 교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크고, 앞으로 글로벌 교육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봉태 총장은 “대학당국에서는 세계적인 지도자를 양성할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대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세계를 향해 마음껏 달리는 꿈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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