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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흉물을 예술작품으로

아산시, 도심속 화폭에 공공디자인

등록일 2011년02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심의 미관을 저해하던 담장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며 도시 이미지를 아름답게 바꾸고 있다.                                            
아산시는 2011년 첫 번째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은 거대한 흉물의 옹벽, 석축, 담장, 교각 등을 주민과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재창조하는 주민 참여형 디자인 사업으로 삼정백조아파트 옹벽 등 5개소, 2010년 신창면사무소 앞 노후주택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올해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 후보지를 신청 받았으며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공익적이고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참여가치가 있는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 건축과 이아람씨는 “2월 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한 후 3월 중순 전국 우수한 공공디자인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말까지 완료 예정”이라며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산시만의 특별한 공공디자인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2009년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 ‘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뒷받침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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