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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 커피 ‘코나 킹’ 선문대에 개장

로스팅·블랜딩·바리스타 교육사업 추진…수익금 장학사업으로 환원

등록일 2011년0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적인 명품커피 ‘코나 킹’ 커피공장이 선문대에 문을 열고, 로스팅·블랜딩·바리스타 과정 등 교육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코나 킹 커피’ 로스팅 공장이 선문대에 자리를 잡았다.

코나 킹 원두커피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하와이 코나(Kona)커피를 직수입해 ‘코나 킹 커피’라는 브랜드로 상품화 할 계획이다.

코나커피 가운데에서도 상등급인 엑스트라 팬시(Extra fancy) 등급을 75%이상 생산하는 ‘하와이언 킹 커피’ 코나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이들은 커피관련 교육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로스팅과정(커피볶음 로스팅은 원두는 로스팅 과정을 거쳐야만 맛과 향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원두를 볶아주는 작업인 로스팅은 사용하는 기계에 따라 다른 데, 보통 12~20분 동안 섭씨 180-250도의 온도에서 이뤄진다.)

▶블랜딩 과정(각각의 생두를 로스팅 한 후 블렌딩 하는 방법이다. 정점에서 로스팅 된 원두가 서로 혼합돼 풍부한 맛과 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리스타 과정(이탈리아어 barista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중심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커피의 종류와 에스프레소, 품질, 종류, 로스트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 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이탈리아어로 bar는 cafe를 뜻한다.)을 시행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선문대 장학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원 선문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나커피 농장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커피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질이나 맛이 매우 뛰어난 명품 커피”라며 “국제화된 대학의 위상에 걸맞는 명품 커피 사업을 통해 대학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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