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는 지난 12일(수) 온양전통시장에서 공무원, 전국주부교실 및 대한주부클럽의 농산물명예감시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용 등 설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팔 때는 원산지표시, 살 때는 원산지 확인’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들에게 원산지표시 푯말을 나누어 주며 원산지표시를 계도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아산품관원의 황인석 소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계도와 단속, 캠페인 활동의 전개로 원산지표시에 대한 상인들의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으나 아직 미흡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산지표시 의심신고 : ☎1588-8112, 547-6080
<이정구 기자>
사진: 설을 앞두고 농산물명예감시원들이 온양전통시장에서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