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2011년도 대입 일반전형 접수가 모두 끝났다.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작년에 이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서대 모바일시스템공학과는 23대1, 순천향대 스포츠과학과는 17.6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1월25일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문대 평균 5.04대1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일반전형 나군은 766명 모집에 4199명 지원으로 5.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530명 모집에 2551명 지원으로 4.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 내는 1296명 모집에 6750명이 지원해 5.2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원 외 89명 모집에 226명 지원으로 2.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1385명 모집에 6976명이 지원해 평균 5.0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학생전형 중에서는 응급구조학과가 9.29대1로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에서도 마찬가지로 응급구조학과가 8.63대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원 외는 농어촌 학생전형이 48명 모집에 108명 지원, 전문계고교 31명모집에 77명, 기회균등전형이 10명모집에 41명이 지원했다.
순천향대 평균 7.41대1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는 23일(목) 모집 정원의 53.9%를 선발하는 2011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63명 모집에 1만101명이 몰려 전체 평균 7.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군별로는 ‘나’군 7.1대1, ‘다’군 7.66대1(특기자 1.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다’군 스포츠과학과로 16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해 17.63대1을 기록했으며 스포츠의학과가 19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12.79대1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사회체육학과는 12.44대1, 영화애니메이션전공 12.03대1, 에너지환경공학과 10.18대1, 의예과 10.12대 1을 나타냈다.
호서대 평균 7.9대1
2011학년도 신입학 정시 ‘가’, ‘다’군으로 모집하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682명 모집에 1만3286명이 지원해 7.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23일 최종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군의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은 5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다군의 환경공학과는 1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14.9대1의 경쟁률을 보여 뒤를 이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