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송전선로 건설사업 곳곳서 민원발생

등록일 2010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곳곳에서 민원을 야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는 현재 3개 선로가 지역을 관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둔포-석곡 154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아산테크노밸리(둔포산업단지) 내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둔포면 염작리 일원 3082m 구간에 12기의 철탑을 계획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09~2011까지 완료될 예정인데 오랜 기간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신온양-석곡 154kv 송전선로는 영인면, 음봉면, 둔포면을 경유해 6758m에 걸쳐 철탑 1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 역시 아산테크노밸리의 전력공급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09~2013년까지 계획돼 있다. 주민들은 현재 계획된 노선을 이용하면 항공방재가 불가능하고 신축되는 공장부징와 축사 위를 통과하게돼 피해가 크다며 선로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신당진-신온양 345kv 송전선로는 당진군 정미면에서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이르는 총연장 47.37㎞로 아산에만 철탑 48기와 20.72㎞의 선로가 지나간다. 

이 사업은 아산시와 천안시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것으로 인주, 염치, 음봉, 영인 등을 경유하게 된다.

인주구간 이외의 지역에는 산지를 이용하거나 기존 선로 병행 등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인주면 대음리·금성리·해암리·도흥리 등에서 크게 반발을 사고 있다.

경제과 김일규 과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한전에 요구할 부분은 요구하면서, 중요한 전력문제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의하겠다”고 아산시의회에 보고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