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돼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큰 인기를 얻은 ‘충무공해상대전’ 온라인 게임이 특허 상표로 등록됐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돼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큰 인기를 얻은 ‘충무공해상대전’ 온라인 게임이 특허 상표(등록제 45-0032653호)로 등록됐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아산시와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의 대표적인 최첨단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5월25일 상표출원(2009-0001826)한지 1년6개월 만에 특허 상표로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산시가 충무공해상대전의 상표(서비스표)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다른 게임과 차별화해 아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내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에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충남도에서 실시한 우수시책평가에서도 우수시책으로 뽑히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전략으로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아산맑은쌀, 탕정포도 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상표등록으로 ‘충무공해상대전’을 아산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우며 해마다 개최되는 ‘충무공해상대전 e-sports대회’를 통해 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식홈페이지(game.asan.go.kr)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