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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환 시인의 '양말'

등록일 2010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알면 권태롭고

모르면 신비롭다

내 손으로 설거지하고 빨래를 널면서

이 원칙이 덜그럭 소리나는 음향을 들었다

단순한 얼룩이었을까

내일은 이걸 신고가세요

아내는 양말을 건네주며 그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양말이란,

권태롭고 신비로운 것이었다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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