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최연소 기술사 이경수씨.
아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측량분야 최연소 기술사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토지관리과 지리정보팀에 근무하는 이경수(30)는 지난 19일 발표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 92회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시험에 합격했다.
이경수씨는 2006년 아산시 지적직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측량 및 지형공간기사, 지적기사를 차례로 획득한 주경야독의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인하대학교 지리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립대학원에서 공간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2007년 행안부에서 주최한 전국 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토지관리과 미리내팀이 대상을 차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가 하면 지난번 충청남도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아산시의 숨은 인재공무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아산시 토지관리과에서는 1999년 아산시 최초의 지적기술사인 온재학(현 토지행정팀장)씨 이후 두 번째 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경수씨는 “앞으로 아산시의 토지관리업무와 지리정보업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수준 높은 대민서비스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