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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음악방송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오후 2시에 신정호에서 들을 수 있다. |
신정호 음악방송의 인사 초대석 코너에 시인 신달자가 초대돼 인터뷰를 갖는다. 신정호 음악방송이 프로그램 구성에 인사 초대석 코너를 마련하면서 시인 신달자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10월23일 방송에서 아산시립합창단 단원장 오창석씨 인터뷰를 시작으로 두 번째를 맞는 인사 초대석은 우리가 만나고 싶은 인사를 초대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 코너다. 신달자씨는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작품세계와 지금까지 걸어온 삶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음악방송에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신청하기도 했다.
신정호 음악방송은 9월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27일(토) 네 번째 방송을 맞는다. 그동안 사랑을 전하는 프로포즈 사연과 힘든 환경에서 임신 한 아내에게 마음을 전하는 사연 등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신정호 음악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신정호 음악방송 관계자들은 한 시간 방송에서 10건 안팎의 사연이 소개되는데 더 많은 사연을 소개하지 못하는 점이 늘 아쉽다는 반응이다.
사연이나 음악신청은 홈페이지(아산시인터넷방송국 http:abn.as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이동전화전용번호(010-9299-6009)를 통해 문자로도 받고 있다.
아산시 공보실 전은희씨는 “신정호 음악방송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방송으로 신정호를 찾은 분들에게 우리 이웃의 이야기와 음악으로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정호 음악방송이 회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방송이 신정호를 찾는 시민들에게 우리 이웃의 이야기로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인 신달자 인터뷰는 11월27일~28일 신정호 음악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12월에는 연말특집으로 청취자와 전화 연결도 하고 올해 접수된 사연 중 베스트 사연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정호 음악방송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오후 2시에 신정호에서 들을 수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