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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여는 평화의 세계

등록일 2001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사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만 중선축구장에서 열린‘제1회 아시아배 축구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천안사랑회-국제문화교류 대만 방문 축구보다는 야구가 더 인기가 좋은 대만에 축구문화의 문이 열렸다. 천안사랑회는 지난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대만 중선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평화배 축구대회’에 참가, 대만에 축구문화의 개방을 앞당기고 돌아왔다. 천안사랑회는 각종 문화,예술,자원봉사를 통해 평화와 사랑을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특히 축구로 문화교류의 문을 열어 평화의 세계를 만들고 천안을 알린다는 것이 이들의 취지. 이번 문화교류는 21세기 문화교류협회 주관(한국자원봉사단체)과 천안사랑회 후원으로 열린 것.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7개 나라가 참여, 축구 및 문화공연이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 격려사에서 대만의 총통 천수이벤이 총통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말해 한국사랑의 확인과 함께 참가자 전원을 놀라게 했다. 대만측은 “축구의 황제 펠레가 왔을 때도 인원을 동원해야 할 정도였는데 국제적인 관심과 사랑을 줘 대만 국민이 자진 참여할 정도로 축구사랑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또 작은 규모로 예정됐던 행사에 갑작스럽게 인파 3만여명이 몰려 대만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언론들은 응원단이 시합이 끝날 때까지 한국사람들이 한뜻을 모아 응원하는 모습과 쓰레기분리수거, 질서정연한 모습 등을 대만 언론에 보도했다. 이학철 천안사랑회 사무국장은 “문화교류와 더불어 국가간 문을 열기로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는 계기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회로 오는 5월1일 제2회 청소년 축구대회 및 꿈나무 육성대회가 열리며 청주, 대전 등 타 지역사람들도 축구에 관심을 보이는 등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또 대만축구 2개팀과 일본팀이 오는 7월에 답방차 천안에 올 예정이다. 한편 이와 함께 축구로 문화교류의 문을 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회원을 천안사랑회는 계속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이학철 019-546-0912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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