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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이색 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0일(수) 오후4시 연구관 강의실에서 ‘감염관리의 날 2010 도전!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여러 부서에서 총 45명의 교직원이 출전한 가운데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출전 교직원들은 평소 감염관리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탓에 출제되는 감염관리 관련 문제들을 큰 어려움 없이 풀어내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감염내과에서 즉석 출제한 여러 문제를 통해 최후의 1인이 가려졌으며, 별관 1층 유민주 간호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병원은 이날 행사 내내 열띤 응원을 펼친 중환자실에 응원상을, 또 평소 철저한 손 씻기로 모범을 보인 인턴 서동호, 신경외과 중환자실 이은정 간호사에게는 ‘베스트 핸드’ 상을, 항상 깨끗한 가운을 입어 온 신경외과 박혜란 전공의에게는 ‘드레서’상을 주고 격려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병원 교직원들에게 철저한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철저한 감염관리 지식을 갖추고 올바르게 실천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