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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지난 8일 연구소 부핑 소장과 이창리 교수가 지난 8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중국 사회과학원의 근대사연구소 부핑 소장과 이창리 교수가 지난 8일(월) 선문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선문대 초청으로 내한한 이들 일행은 오전은 중국근대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사회과학원의 부핑 소장은 ‘동아시아 역사 문제의 대화’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한·중·일이 역사를 주제로 대화하기가 어려운 까닭은 서로 배워온 역사교육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한·중·일 삼국 역사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창리 교수는 ‘청말 역사의 변국과 공공생활’이라는 특강을 통해 청말시대의 의·식·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선문대와 중국 사회과학원과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향후 선문대학교는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와 밀접한 교류를 지속하며 활발한 학술교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교류를 진행한 역사학과 오재환 교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가장 큰 학술기구인 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와 학술, 인적(교수), 학점인정, 연구자료 공동이용 등 광범위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