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병원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일(화)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병원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단국대병원은 캐치프레이즈인 ‘Challenge 2014’를 내걸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선도적 교육·연구를 실천하는 병원, 지역 및 교직원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추구함으로써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병원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세계수준 진료, 환자중심주의, 첨단선진연구, 핵심인재육성, 정보시스템경영, 지역사회봉사, 조직문화혁신’이라는 7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개원 20주년을 맞는 2014년을 위해 힘껏 뛸 것을 약속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선포사에서 “개원 2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단국대학교병원이 세계 수준의 진료와 연구, 환자중심주의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한데 모아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며, “7대 핵심가치를 발판삼아 ‘인간중심의 진료, 연구,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삶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완성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미션과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8월 TF팀을 발족, 비전문안팀, 환경분석팀, 경영분석팀, 시설개선팀 등 10개 실무팀을 구성하고 지난 3개월간 활동해 왔으며, 전 교직원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확정지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