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행정복합시설 개청식이 지난 10월28일 마을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탕정면 명암리 행정복합시설내에서 열렸다.

아산시 탕정면 행정복합시설 개청식이 지난 10월28일 마을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탕정면 명암리 행정복합시설내에서 열렸다.

탕정면 행정복합시설은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865㎡, 건축면적 1336㎡, 연면적 3337㎡로 지하1층 지상3층 시설 규모를 갖췄다.

이곳은 면사무소,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지난 2009년 9월에 착공해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개청식 행사는 식전공연, 개청식행사, 식후공연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동산1리 주민의 풍물공연과 선문대학교 공연팀이 개청을 축하하는 공연을 열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탕정면 행정복합시설 개청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민들로부터 문화, 예술, 체육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탕정면 행정복합시설은 현장 설계를 거쳐 세련된 외부디자인으로 기존의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옥상조경, 파고라 등 주민 쉼터를 마련했다.

이로써 볼거리와 휴식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되는 등 장애인이나 노인 등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문화향상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