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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시장에서 상인, 지역주민, 전문 연극인이 함께 만드는 악극 ‘아빠의 청춘’연습장면. |
2010년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온양온천시장에서 상인, 지역주민, 전문 연극인이 함께 만드는 악극 ‘아빠의 청춘’이 3개월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10월 마지막 목요일 막을 올렸다.
지난 여름, 상인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온궁 시니어 예술단 ‘희희낙낙’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작품 ‘아빠의 청춘’은 10월28일(목)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7시에 온양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아산 시민문화복지센터 소극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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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은 10월28일~11월2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7시에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소극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
전 회 무료초대공연으로 시장 이용객들과 아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악극 ‘아빠의 청춘’은 시장내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버세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혼재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내고 있다.
뮤지컬 ‘블루사이공’ 6·25 60주년 기념뮤지컬 ‘생명의 항해’ 등을 연출한 권호성 연출은 “소외된 노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온궁시니어 예술단 ‘희희낙낙’은 온궁 시니어 예술단, 희희낙락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돼, 시장을 찾는 주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들을 시장 속에서 선보인다. 전문 배우들과 지역 시민, 그리고 온양전통시장 상인들 중 55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전문 연출가와 제작진의 지도로 강도 높은 연습을 받아 왔다.
<공연안내>
공연명 : 신나는 악극 ‘아빠의 청춘’
일 시 : 2010년 10월28일 ~ 11월27일(매주 목·금 14:00, 토 14:00, 19:00)
장 소 :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지하 1층 공연장 (구 경찰서) *상황에 따라 장소 변경 가능
공연료 : 전석무료 (초대권 소지자 선착순 입장)
주 최 : 충청남도, 아산시,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온양전통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제 작 : ㈜쇼앤라이프, 극단 모시는 사람들
문 의: ㈜쇼앤라이프 T.02)743-6487, 시장활성화사업단 T.041)546-0456
홈페이지 : www.shownlife.com // 온양온천시장 http://blog.naver.com/onmarket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