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10월27일~11월7일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12일간 개최된다. 전시회장에서는 국화뿐만 아니라 야생화·허브·열대식물 등 2만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향기에 흠뻑 취해 보세요."

제4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10월27일~11월7일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서 12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주전시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국화연구회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대국, 분재국, 조형작 등 6000여 점의 국화작품과 야생화, 허브, 열대식물 등 총2만여 점의 다양한 식물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LED조명을 활용한 암막전시관, 야생화 전시관, 열대식물관, 국화판매·시식장, 아산시품목별연구회의 농축산물 전시장 등 다양한 관람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월27일(수) 개막된 전시회는 아산시민은 물론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임경래 소장은 “다양한 국화작품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평소 보기 힘든 국화작품과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그윽한 국화향기를 맡으며, 청명한 날씨와 정취를 한껏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