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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열 의원은 온천지구 난개발 방지와 장기 보존관리 대책마련을 아산시에 주문했다. |
성시열 의원은 “아산시 3대 온천지구에 대한 난개발 등 장기적인 보존관리 계획과 과거 ‘70년~80년대 온양온천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아산시의 종합적인 대책”을 물었다.
이에 복기왕 시장은 “온천지구 난개발 등 장기보존 관리계획과 종합적인 대책에 대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복 시장은 “현재 온천수 관리를 위해서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온천수의 사용량 또한 늘고 있다. 갈수기인 3월을 기준으로 170m였던 수위가 근래 들어 178m까지 하강할 정도로 온천수에 대한 고갈대책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온천자원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전체 41개공 중에서 2009년도에 온천공 10개, 또 온양에 5개, 도고에 3개, 아산에 2개, 이렇게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서 수위·수량·온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행중이다. 그리고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자원의 관리를 위해서 미설치공된 31개 공에 대해서도 구축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복 시장은 이어 “가정마다 샤워실이 있고 욕조가 있는 요즘 지난 ‘60~70년대처럼 활성화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온천 그 자체만으로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KTX가 있고, 수도권 전철이 연결돼 온천축제, 온천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성 의원은 “전자유량계와 온천공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온천공 내의 온도, 수량, 수위변화를 확인·판독하는 기계장치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온천수를 관리할 것과 아산지역 대학에 ‘온천학과’ 신설을 도입하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