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 강일구 총장이(사진 오른쪽) 지난 19일 ㈜에이스텍 황인수 대표에게 ‘벤처 프런티어 장학금’ 4000만원을 기부 받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의 인재 선발 전형인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에이스텍이 참여했다.
호서대는 지난 19일(화) ㈜에이스텍(대표이사 황인수)와 ‘벤처 프런티어 장학금’ 기부 약정 및 전달식을 아산캠퍼스 본관 기획위원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약정식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고 산업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공급하기 위한 호서대의 수월성 교육인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에이스텍이 장학금 기부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에이스텍은 생산설비자동화(반도체 및 기타 생산라인)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판매·지원 사업을 하는 전문 벤처 기업이다.
㈜에이스텍이 기부 약정하고 전달한 장학금은 4000만원(1구좌)이며, 이는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명의 학생에게 재학기간에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앞으로 호서대와 ㈜에이스텍은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우수학생 선발과 교육 및 졸업 후의 진로지도 등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호서대의 특성화된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2011학년도 모집인원은 30명이다. 1단계는 학생부 50%와 서류심사 5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성적20%와 심층면접 80%로 선진형 벤처 사고를 가진 인재를 선발 한다. 본 벤처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선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 기업 현장실습 및 인턴십과 교환학생 우선선발, 해외어학연수, 외국어 몰입교육, 기숙사 입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호서대에 따르면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지 8개월여 만에 7개 기관 과 단체에서 기부 약정한 금액은 4억4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