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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동영상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동영상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경력개발센터는 최근 신축 생활관을 개관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되고 있지만, 매일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8백여명의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은 통학버스 내에서 ‘강유미의 파란만장 취업연구소’ 동영상을 시작으로 면접 스킬, 이력서 작성 등의 구직 노하우와 직장생활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 대인관계 기술, 인생설계 등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은 이용 학우들이 많은 시간대에 20분 정도 상영된다.
통학버스 동영상 교육을 공동으로 기획한 총학생회 정국진(신소재공학과 3)회장은 “취업은 결국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야 하지만 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준비할 때 취업은 보다 쉬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을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에 총학생회서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희 센터장(학생경력개발센터)은 “통학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결과 취업동영상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취업마인드를 고취시키고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면접스킬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