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은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은 13일(수) 아산시의회 제142회 임시회 1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탕정지역은 정부의 1994년 12월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 계획이후 1998년 신도시 개발예정지 건축행위제한에 따른 사유재산 침해와 토지 보상을 예상해 타지역 이주대책 및 농지구입을 목적으로 금융권의 대출을 받아 막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토지보상만을 믿고 기다리는 지역민에게 9월10일 LH공사는 사업축소와 백지화를 주민이 원해서 하는양 왜곡해 책임을 원주민에게 돌렸다. 이것은 탕정주민 뿐만 아니라 아산시민, 충청인을 우롱하고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아산 신도시를 원안대로 되돌리는 대책은 없는가. 취소되더라도 부분 취소로 또 기반시설은 진행돼야 하지 않겠는가” 물었다. 또 “대책이 있다면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민·관·정치권, 시민단체 등 아산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정부와 LH공사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국토해양부와 LH공사가 추진하는 취소나 백지화라는 잠정 결론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같은 입장에 있는 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도 불사 할 것”이라며 복기왕 시장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