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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재 아산시 인구가 27만명을 돌파했다. 1년 만에 1만 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앞으로도 아산신도시에 3583가구가 입주예정이라 인구증가는 지속될 전망된다. |
아산신도시 조성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산시가 인구 27만명을 돌파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10월4일 현재 내국인 26만2499명 외국인 8743명으로 총 27만1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26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1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아산시 인구는 2004년 9월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4년말 20만1357명 2005년말 21만2465명 2006년말 21만7112명, 2007년말 22만7815명, 2008년말 24만8329명, 2009년말 26만4327명, 2010년 10월 4일 현재 27만명을 돌파해 최근 6년간 7만1242명이 증가했다.
작년 1만5998명 증가에 이어 올해는 지난 4일 6915명이 증가했으나 아산신도시 5개지역 3583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지난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유입은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지역별 인구수는 배방읍 5만290명, 온양3동 3만938명, 온양6동 2만5037명 신창면 2만2658명, 온양4동 2만1343명, 탕정면 2만622명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읍면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온양3동이 19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창면 1305명, 배방읍 1205명 온양5동 1156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아산시는 작년에 1만5998명의 인구가 증가해 전국 6위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증가는 광주 광산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였다.
이처럼 아산시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수도권 전철 연장과 산업단지 조성 신규기업 유치 등의 영향인 것으로 아산시는 분석했다.
또 아산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발전 가능성, 수도권 보다 저렴한 집값을 찾아 인근 시군과 수도권에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