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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위한 심포지움

선진국에 비해 국내 중증 외상환자 사망률 현저하게 높아

등록일 2010년10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대강당에서 ‘체계적인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6일(수) 병원 대강당에서 ‘체계적인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해마다 각종 사고로 인한 손상환자는 점점 늘고 있는 반면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일차 처치를 실시하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가 미비해 우리나라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은 매우 높다.

실제 작년에만 12만5000 명의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만10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선진국 사례와 비교해서 우리나라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다.

이에 단국대병원에서는 지역의 병원전 중증 외상환자 이송 체계를 발전시켜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내 응급환자 이송 현황과 발전 방향뿐만 아니라 정부의 병원 전단계 선진화 방안 및 현황과 대안에 대한 심포지움을 마련했다.

심포지움에서는 충남도내 응급의료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 육상이송 및 항공이송체계, 이상적인 중환자 구급차 운용, 현장 중증도 분류 및 헬기이송 프로토콜, 지역내 헬기이송체계 최적화 방안 등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학계,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강의, 토론 및 학문적 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5월 1296㎡(393평)에 33병상 규모로 응급의료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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