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절제를 가져야 할 때 훈수-
원철희 의원(자민련 아산지구당)이 현재 구속 수감중인 이길영 시장에게 책 선물을 보내 화제다.
인사청탁과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이길영 시장에게 원철희 국회의원은 「상도」라는 5권짜리 책을 보냈다.
원철희 의원은 “이길영 시장이 이런 위급한 시기에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절제와 인내”라며 책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상도의 책에서 보면 잔의 7할에 술을 부으면 마실 수 있고, 가득 채우면 잔이 비워지는 술잔을 예를 들면서 사람이 넘쳐도 화요, 부족해도 화라고 설명했다.
잘못 넘치면 지금과 같은 화를 자초해 이제까지 공들여 쌓아온 명성까지도 잃게 된다는 의미를 이 고사에 담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원 의원은 이 시장이 이렇게 된 이상 인내를 갖고 참아야 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품성이 워낙 착한 사람이니 인내하겠지만 더욱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때라고 훈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