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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들의 한마당 화합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
지난 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16회 아산시민의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기행 아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함께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군 김춘석 군수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각 읍·면·동 선수단은 입장식에서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의상 및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고, 장애인체육회의 텐덤싸이클과 휠체어레이싱 시범경기로 시작한 줄다리기, 집단농구, 800m계주에 지역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과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복기왕 시장은 개회식에서 “3년만에 열린 아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돼서 감격스럽다. 하지만 항상 기쁜 일만 있을 수는 없다”며 “아산시도시 2단계 축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참석해주신 탕정면 주민들게 감사드리고, KTX택시 영업권 문제 등 시련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련을 이겨내 당당하게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결과 ▶줄다리기는 음봉·도고·선장·송악면 공동우승 ▶육상은 염치읍, 영인·탕정·선장·인주면, 온양2동 공동우승 ▶집단농구는 염치·배방읍, 송악·선장면, 온양 1·2·6동 공동우승 ▶입장상은 영인면 대상, 배방읍, 온양6동 최우수상, 탕정면, 온양5동 우수상 ▶화합상은 온양3동 대상, 선장면 최우수상, 온양4동, 신창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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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시민체육대회인 만큼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아산맑은쌀을 선보인 영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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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입장을 환영하는 복기왕 시장과 시의원 등 내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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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함께 해요”. 탕정면에서 함께 참여한 선문대 유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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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휠체어레이싱 시범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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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선수대표 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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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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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 이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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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잔치에 빠질수 없는 풍성한 먹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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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들어가라!’ 집단 농구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