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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첨단응급실 짓겠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차세대 응급실’ 전담병원 선정

등록일 2010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전담 병원으로 선정돼 올해 안에 최첨단 선진국형 응급실을 새로 세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전담 병원으로 선정돼 올해 안에 최첨단 선진국형 응급실을 새로 세운다.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은 정부가 선진 응급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개병원이 선정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사업을 전담하게 됐으며, 수도권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됐다.

총 300평 규모로 지어지는 차세대 응급실은 감염예방시설을 갖춘 별도의 소아청소년 전담 진료구역(60평)을 비롯해, 중증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 경증응급환자를 분리해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응급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시설이다.

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진료하는 등 진료 분야별 전문의 진료가 이뤄지며, 충분한 간호 인력이 투입돼 보호자도 필요 없게 된다. 중앙간호사실에서는 전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트럴 모니터 시스템도 갖춘다.

병원은 이를 위해 교수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며, 응급환자 전용 CT 등 각종 의료장비를 확충해 빠르고 쾌적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응급실 조성 사업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부가 10억원, 병원이 27억원 등 총 37억원이 투입된다. 응급실은 늦어도 연말까지는 문을 열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최첨단의 차세대 응급실이 지어지면 그동안 과밀화와 부족한 시설로 겪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세대 응급실의 모델을 세우는 막중한 책임을 진만큼, 충실히 사업을 수행해 바람직한 미래 응급실의 롤 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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