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순천향대(총장 손풍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17일(금) 2011학년도 수시전형 1차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선문대 5.97대1, 순천향대 11.08대1, 호서대 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순천향대 의예과 ‘피닉스인재전형’은 무려 54.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30.75대1로 최고
선문대는 17일 오후 5시 대입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86명 모집에 5288명이 지원해 5.97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분야 중 국제레저관광학과는 4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30.7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는 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25.6대1, 치위생학과는 6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23.83대1, 간호학과 8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여 보건의료계열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사회복지학과도 9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20.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문대는 2010년 수시모집 3.2대1의 경쟁률 보다 올해 5.97대1로 높게 나타나 고무적인 분위기다.
정영근 입학관리처장은 “100% 취업을 위한 1:1 취업컨설팅 프로그램과 유학프로그램이 높은 지원률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논술과 면접 실기는 10월7일~9일까지 실시되며 10월20일에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제 전형 인기
순천향대는 17일 201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93명 모집에 1만2114명이 몰려 평균 11.08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모집한 의예과 ‘인간사랑전형’과 ‘피닉스인재전형’은 각각 45.50대1과 54.50대1의 최고경쟁률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피닉스인재전형’ 이 35.50대1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간호학과 32.2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 31.75대1, 유아교육과 30.50대1, 의료IT공학과 27.86대1을 나타냈다. 학부(과)별로는 살펴보면 의예과 30.97대1, 간호학과 28대1, 임상병리학과 18.81대1, 스포츠의학과 17.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간사랑’ 전형을 비롯한 입학사정관제 7개 전형(피닉스인재, 의약바이오인재, 글로컬 리더,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사회적 배려대상자)은 정원 내 5.9대1을 보였으며 정원 외 포함 5.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서대, 청소년 문화상담학과 42대1로 최고
호서대는 17일 오후5시 마감한 2011학년도 수시1차에서?1942명 모집에 1만2969명이 지원해 6.68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2010년도 4.72대1의 경쟁률과 비교해 지원률이 상당히 올랐다.
특히 청소년문화상담학과는 일반전형으로 3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4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호서대 입학관리팀은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은 전형별로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