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로비에서 이용객들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환자와 병원이용 고객들을 위해 무선인터넷 환경인 와이파이(Wi-Fi) 구역을 마련하고 무료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Wi-Fi(Wireless Fidelity)는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곳의 일정 거리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통신망(LAN)이다.
스마트폰과 PDA는 물론이고, 인터넷 전용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노트북을 이용하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병원은 Wi-Fi서비스를 위해 9월초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전역에 무선접속장치(AP)를 설치했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외래진료관, 병동, 장례식장 등 병원의 모든 건물 로비와 복도에서 제공된다.
스마트폰은 KT가입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노트북을 이용할 경우 KT에서 제공하는 무료인터넷인 네스팟 ID를 입력해야 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병원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