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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2단계 계획대로 이행하라”

등록일 2010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조철기 의원이 “아산신도시 2단계 계획대로 이행하라”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6일(월) LH공사의 아산신도시 사업성 검토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이행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산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아산신도시는 지난 1994년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계획 발표이후 16년간 오직 보상과 개발만을 기다리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며 “아산신도시는 국가의 최상위 계획인 제4차 국토계획(2000~2020)에 의거 대중국 수출 교두보인 당진·평택항을 중심으로 아산만권의 배후도시, KTX역세권, 수도권의 기능을 분산 수용하는 핵심거점 도시 육성을 목표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아산신도시 원주민들은 1994년 이후 16년간 재산권 제한은 물론이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과 금융권의 대출로 타 지역 이주대책, 대토용 농지구입, 공장 이전 등 막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파산지경에 이르렀고, 오직 토지보상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조철기 의원은 “아산시 의회는 아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뼈아픈 자구노력을 통한 정상적 개발에 적극 힘써줄 것을 촉구하며 LH공사가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새롭게 변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아산신도시의 택지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기업 등 시설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H공사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환 황해권의 핵심 거점 도시인 아산신도시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함께 반드시 정상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축소조정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경제 파탄은 물론 충남도와 아산시의 발전계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당초 계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 LH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 수요 부족을 이유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즉시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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