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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R&D협력의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연구실(GRL)’ 지원과제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한 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R&D협력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글로벌연구실(GRL)’ 지원과제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한 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9월7일(목) 오전 11시 선문대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선문대 김봉태 총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정남균 아산시 부시장, 한국연구재단 강철호 국제전략팀장, 한국생산기술원, 한국도금조합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글로벌연구실의 책임자인 이수완(54· 환경공학과) 교수는 티탄니아 나노 튜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토호쿠대학교(東北大學校) 토오루세키노 교수와 공동으로 ‘환경친화 응용 다기능 나노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의 과제를 연간 5억원씩 3년간 최대 9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수완 교수는 “태양광을 사용하는 광촉매 분말을 제조해 적조제거와 해양오염, 강의 오염물 제거 및 공기 오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전인류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녹색성장기반에도 부합하며 세계 공통관심사인 환경오염제거 및 보존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고효율 연료전지, 태양전지, 수소분리공정 등을 일본연구팀과 공동 개발해 21세기 과학 선진국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